[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콘(대표이사 김종현)이 결제 관련 플랫폼과 협력하여 전자금융과 간편결제 성장을 도모한다.

쿠콘은 18일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와 데이터 활용 및 개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현(오른쪽) 쿠콘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소재의 쿠콘 본사에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콘]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사업과 서비스 발굴 등 양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탈 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한다. 교통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 보안 칩 운영체제를 개발해 디지털 인증 관련 분야에서 전 세계 3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 경기 등 전국 60개 지자체에서 사용 중인 국내 최초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1400만 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코나플레이트’로 결제 플랫폼을 리브랜딩하고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API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코나아이 플랫폼에 출금이체, 입금이체, ARS인증, 1원 계좌 인증 등 지급결제 API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급결제 API, 데이터 API 추가 확대 등 코나아이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해 API 활용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데이터 API 공동 개발 및 활용, 전자금융 및 간편결제 업무 협력,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협업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등의 업무에 적극 협력하며 데이터 및 페이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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