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이 19일 오전 9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 등에서 일대일(one-on-one) 미팅 등으로 진행되며 리딩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코나아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22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 16.2% 감소했다. 코나아이 측은 “지속적인 신규해외시장 개척 및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영역확대로 디지털ID부문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택시 앱미터기 판매 매출액이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 수수료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플랫폼사업의 매출액 반등으로 연간 매출액 3030억원, 영업이익 539억원을 전망한다”며 “지역화폐의 매출 감소폭 둔화와 신규 지역 진출, 앱 미터기 신규 매출액이 주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국제규격 결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