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28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본사 화상 회의실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홍콩)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기업설명회(IR)에서는 회사소개 및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 HSBC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Tech Small Cap All-Stars’에 참가해 진행되며 IR자료는 행사 당일 한국거래소 KIND시스템 IR자료실에 게재된다.
엠로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8%, 35.0% 감소하고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엠로측은 “약 198억원의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누계기준 136억2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SDS, 오나인솔루션즈와 개발 중인 통합 공급망관리(SCM)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올해 말 런칭 예정이다”며 “동사의 솔루션을 팔 수 있는 해외 시장이 열렸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