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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나서... KCB와 MOU

- 이승열 행장 “안전 금융 환경 만들 것”

  • 기사등록 2023-08-21 15: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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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대표이사 황종섭, 이하 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KCB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황종섭 KCB 대표이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해 하나은행을 찾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온 하나은행과 국내 최고의 종합신용평가 기업인 KCB 양사의 첫 협력 사례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 및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화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CB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나간다.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비대면 대출까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전반에 걸쳐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양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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