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이 2분기 매출액 3조635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1.4%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 했다.

HD현대중공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LNGC(액화천연가스 운반선)와 컨테이너선 건조물량 확대와 선가상승 영향이 확대, 해양부문에서 2023년 미얀마 SHWE Platform, 브라질 Petrobras FPSO(부유식 생산 저장 하역 선박), Shenandoah FPS(부유식 석유생산시스템) 3개의 공정이 본격적인 매출인식 구간으로 들어섰다. 특히 지난 1 분기에 조선부문과 달리 인도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특성상 반영되지 못했던 엔진기계부문의 물량이 2분기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 흑자 지속이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상반기 기준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수주목표인 94.4억 달러 중 약 58%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견조한 수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조선부문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본격적인 건조물량 확대와 선가상승 영향이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의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7-27 17:30: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