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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대표이사 이재홍)는 22일 농협금융지주(대표이사 이석준)의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우수한 신용도"와 "사업다각화 수준 및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원리금상환능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서울 중구 본사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한신평은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이 정책기능 수행으로 인해 시중은행에 비해 수익성이 다소 낮으나 방대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기에 신용도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사업다각화 수준이 우수하며 특히 NH투자증권은 투자중개, 자산관리 및 IB부문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그룹의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난해 말 연결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5.7%로 우수한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지난 3월 말 이중레버리지비율 관점의 투자여력은 약 2조3억원으로 올해도 자회사 추가 출자 및 지원 부담이 일정 수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악화 및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차주들의 채무 상환능력 저하로 일정 수준의 부실여신비율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농협은행 등 자회사의 우수한 실적과 올해 배당금수익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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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2 17: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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