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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역대 최초로 여성 대표를 선임한다.


인크로스는 이사회를 통해 손윤정 현 사업총괄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7월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윤정 대표이사 내정자는 인크로스 미디어렙 사업부문의 전신인 에어크로스(SK계열) 출신으로 20년 이상 미디어렙 업계에 종사한 디지털 광고 전문가다. 2013년부터 인크로스 광고사업본부장을 지내며 광고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랜 시간 광고 업계에서 축적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디어렙 및 티딜(T deal)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왔다. 2021년 사업총괄 전무로 승진한 이후에는 퍼포먼스 마케팅 및 검색광고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인크로스]

인크로스는 손윤정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 모멘텀을 마련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손 내정자는 디지털 광고와 커머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내부 구성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만큼 경영 안정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 내정자는 “새로운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광고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SK그룹과의 협력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인크로스가 업계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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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1 1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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