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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가 혈액제제 임가공 및 글로벌 플랜트 건설 사업 확장을 위한 안정적 혈장 확보에 나선다.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영준(오른쪽 첫번째)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 유닛장이 지난 14일 제임스(왼쪽 첫번째) 트리만 제약 대표, 유수프 칼라(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와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혈장 확보로 성공적인 글로벌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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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5 1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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