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이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기업설명회(IR)는 '더 씨 포럼 2023(THE C FORUM 2023)'에 참가해 열리며 올해 주요 경영 현황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Q&A)을 가질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그룹 대면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IR자료는 행사 당일 당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한미약품은 1분기 매출액 3617억원, 영업이익 605억원, 당기순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12.64%, 47.92%, 98.4% 증가했다.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한미약품 1분기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R&D(연구개발)에는 매출액 대비 12.6%에 해당하는 457억원을 투입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의 핵심인 로수젯이 내년까지 2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JVM(한미사이언스 계열회사)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 1조5108억, 영업이익 2250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