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신용 평가(대표이사 김명수)는 지난 13일 미래에셋캐피탈(대표이사 이만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평가 근거로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그룹 내 지배구조적 중요성',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이며, 미래에셋생명보험의 2대주주이다.
한신평은 미래에셋캐피탈이 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 자체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여신금융자산 비중이 상승했다며, 미래에셋증권과의 사업연계를 바탕으로 기업금융 등 여신성 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신금융 사업이 확대되면서 자회사 배당에 의존적이었던 회사의 수익구조가 다변화 됐고 전체적인 수익성도 양호하다고 전했다. 자회사 배당 및 투자조합 운용수수료 등 대출채권 운용 수익 외 다각화된 사업구조 등 감안 시 수익성 지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