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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는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우수)'으로 유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오리온 경영 현황과 관련, 한국기업평가는 “견조한 영업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실질적 무차입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0년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내식수요 증가, 다양한 신제품 출시(기존 브랜드 확장, 히트제품 타지역 진출 등), 건강기능식∙간편식 수요 증가, 식자재 가격 상승과 연계된 제품판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또한 20%대 초반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으로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곡물 등 식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제품판매 확대 및 내부효율 개선 등 비용 절감, 판가인상 등으로 보완했다는 분석이다.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3분기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 당기순이익 8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18.52%, 6.57%, 12.74% 증가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 전 법인의 신제품 출시와 현지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영업 전략을 펼치며 실적이 개선됐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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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8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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