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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내년 4월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내년 4월, 10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하고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다.


또 한화생명은 "내년 1분기에 외화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은 없으며, 외화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유동성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리 상승 및 은행 등 고금리 자금수요 증가로 보험업계의 해약이 증가하고 있으나, 통상 유지중인 유동성 자금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한화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일시납 저축 상품 판매 확대도 추진중"이라며 "이는 5년 만기 상품으로 노출기간이 길지 않고 단기 자금 확보는 물론, 자산 증대를 통한 신규사업 확대도 염두에 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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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6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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