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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대표이사 김성권 김승범)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231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0.7%, 5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8.4% 감소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Vestas Tower 공장. [사진=씨에스윈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와 더불어 지난해 3분기에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조업차질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하락분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다. 또 유럽, 미국 등 고단가 시장 대상의 매출비중 확대와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율(OPM)은 6.3%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 안정화와 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미국 바이든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안을 담은 IRA(Inflation Reduction Act)를 통과시키며 풍력산업의 중장기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오는 2024년부터 전세계 해상풍력타워 수요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상풍력타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질적, 양적성장을 동반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가할 예정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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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1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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