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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한다.


산업은행은 글로벌 사업 확대 및 금융규제 강화 추세에 따른 경제제재 위반 위험 통제를 위해 내부통제 장치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사진=더밸류뉴스]  

SCP(내부통제 장치, Sanction Compliance Program)는 경제제재 위험을 선제적·자율적으로 통제하는 내부통제장치다. 산은은 외부 법무법인의 실사 및 자문을 기반으로 미국 OFAC(해외자산통제국)이 제시한 5대 SCP 구성요소인 경영진확약, 리스크평가, 내부통제, 독립적감사, 경영진보고 및 교육을 반영해 KDB형 SCP를 구축했다.


경제제재 준수 의지를 담은 선언문 발표(영문 홈페이지 게시), 법무법인의 실사를 토대로 한 내규 마련, Sanction Screening(제재)을 위한 업무절차 개선, 정밀 검토를 위한 시스템 마련, 독립적 감사 및 임직원 교육 등이 이에 해당된다.


산업은행은 제재대상자 관련 거래 활동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등 경제제재 관련 법규 준수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수준의 SCP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경제제재 리스크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SCP를 통한 경제제재 위반 리스크 통제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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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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