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강원도 강릉의 대표 부촌(富村) 생활권으로 평가되는 교동 지역에 약 350세대의 4개동 아파트 건설에 나선다.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준씨엠에스에서 발주한 공사로 강원도 강릉시 교동 637-1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만951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346세대를 짓는 공사다. 타입은 전용면적 84㎡A, 84㎡B, 119㎡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공사비는 850억원이다.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교동은 강릉의 지역 대표 생활권에 해당된다. 주위에는 강릉올림픽파크와 관공서, 강릉동인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교동·포남 초등학교, 율곡·하슬라 중학교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금호건설은 지난 8월 ‘경기도 야탑동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인천 왕길역’, ‘충북 음성 삼성면’,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또 ‘양산시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평택~안산·청주~사리·구미’ 등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을 수주하는 등 주택, 건축, 토목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