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대표이사 이준호 여영길)가 24일 오전 9시 10분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NDR(Non-Deal Roadshow)방식 및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및 사업현황 등을 설명한다. 후원사는 흥국증권이다.
에스피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189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8.66%, 19.23%, 107.41% 증가했다. 에스피지는 정밀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부품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 수요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전망된다”며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의 로봇 감속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납품계약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