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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262억원, 영업손실 2558억원, 당기순손실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감소했고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매출 차질 발생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감소했다. 올해 초 러시아 사태 발생 이후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들에 대한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 과정에서 생산 착수가 지연되면서 계획 대비 매출액 차질이 발생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전분기(949억원) 대비 1609억원 늘었다. 적자가 확대된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로 내년 이후 강재가격 하향안정화 시점 및 하락폭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원가 인상분 180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반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치의 72%인 63억달러를 수주해 2.5년치 이상의 건조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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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9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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