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대표이사 이종석)가 지속 가능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설비 투자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비산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석회석 보관장에 상옥시설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상옥시설'을 통해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로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며, 정부의 환경 정책에 맞추고 기상환경으로 인한 원료 유실을 최소화 하여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년 7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지시설 운영 및 모니터링, 설비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매주 수요일을 ‘클린 데이’로 지정하고 공장 내 비산먼지 제거, 주변 인도 및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 3년 전 삼척시에 기부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톤, 연간 약 2만톤의 생활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로 자원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