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이사 송재준 이주환)의 계열사 컴투버스(대표 이경일)가 금융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생태계를 확장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컴투스는 4월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함께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벤처인 컴투버스를 출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미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 국내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 중이다. 또 최근 컴투버스는 그룹 계열사이자 케이팝(K-POP) 공연 플랫폼 기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대표이사 이재석)와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약정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업무 제휴를 약속했다. 컴투버스는 향후에도 각 분야의 기업들과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를 합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실제 현실 속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총망라할 계획이다.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피스 월드’를 비롯해 쇼핑, 의료, 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소통의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오는 하반기에 그룹 임직원들이 먼저 ‘오피스 월드’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향후 파트너사 입주와 ‘커머셜 월드’ 오픈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