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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29억원, 영업이익 283억원, 순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78%, 16.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5796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순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3%, 2.1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2% 감소했다.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관계자는 "매출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광명·전주 등 주요 대규모 사업장이 종료되어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노동자 사망사고로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업정지 금액은 1조282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46.61%이다. 다만 태영건설은 현재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타격이 없어 매출액이 17.63% 증가했다.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사진=더밸류뉴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은 자체사업 역량이 높은 편으로 지자체와 협업해 이전사업,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자체사업을 전개한다"며 "이외에도 2022년~2023년 착공이 가능한 자체현장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김포지역 도시개발(8500세대), 신경주 2차(1400세대), 창원복합행정타운(3000세대), 네오시티(3700세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3년까지 착공 먹거리가 있어, 2024년까지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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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4 1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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