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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 청주공장이 에너지량 계측기 설치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약 1000여 톤 감축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데이터의 측정 및 관리로 실질적 친환경 활동을 실행한다. 

 

오리온은 청주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청주공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오리온 청주공장 전경. [사진=오리온]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오리온은 청주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 대기전력 차단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나가 연간 1000여 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청주공장 ‘Only 오리온’ 분임조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 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오픈하는 등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량 목표 설정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을 실행 중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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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6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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