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조6733억원, 996억원, 15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비 17.89%, 66.91%, 477.44%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대수는 전년비 2.3% 증가한 31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난해 BMW의 국내 판매량은 6만5669대로 전년비 12.5% 늘었다. BMW의 주력 차종 '520'를 비롯해 SUV 차량도 호조세를 보였다.
실적 호조로 BMW코리아는 4년만에 본사에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성향(배당금액/당기순이익)은 45%이며 배당금은 700억원이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BMW Holding B.V.가 발행주식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