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와의 협업 범위를 넓혀 대출 비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쿠콘은 BC카드 ‘페이북’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자사 상품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탑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쿠콘, BC카드 대출 비교 서비스에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 탑재. [이미지=쿠콘]BC카드의 생활금융 플랫폼 ‘페이북’이 제공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페이북 내 ‘재테크’ 카테고리 ‘대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만으로 신용등급 영향 없이 여러 금융기관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장되면서 많은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다. 쿠콘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는 해당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 및 기관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이용자 본인이 대출 가능한 상품과 금리를 바로 비교해볼 수 있다.

쿠콘은 ‘간편 대출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대출 비교 서비스 관련 기술력으로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쿠콘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으로는 토스, 카카오페이, 현대카드 등이 있다. 최근에는 금융상품 연계 기관을 대부업권까지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쿠콘을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하는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다양한 업권에서 들어오는 연계 문의 또한 이어지고 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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