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YTN(040300)(대표이사 우장균)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YTN의 4월 PER은 2.91배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VB처넷(126560)(4.32배), 애니플러스(310200)(5.72배), SBS(034120)(5.94배) 등 순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PBR(주가순자산배수)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PER과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는 뜻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A(총자산이익률)는 자산총계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총계 대비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E와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YTN, 지난해 당기순이익 519억…556%↑
YTN의 최근 5년 평균 PER은 27.69배였다. PBR은 0.62배, ROE는 23.89%, ROA는 15.59%를 각각 기록했다. YTN은 방송프로그램, 홍보영상물 제작과 공급을 하는 방송사다.
YTN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51억원, 33억원, 519억원으로 전년비
9%, 26.9%, 556.9% 증가했다. YTN은 ‘YTN플러스’ 100% 자회사를 검토 중이며 디지털 분야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2위 현대퓨처넷…10위 바른손이앤에이
2위 현대퓨처넷(대표이사 류성택)의 PER은 4.32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10.46배, PBR은 0.51배, ROE는 12.79%, ROA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퓨처넷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ㅇ,ㄴ 각각 1367억원, 74억원, 85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4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현대퓨처넷은 생활문화건강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다.
3위 애니플러스(대표이사 전승택)의 PER은 5.72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16.81배, PBR은 2.49배, ROE는 64.68%, ROA는 32.65%를 각각 기록했다. 애니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90억원, 130억원, 21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1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채널이다.
◆4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업종 평균 PER 7.295배…평균 ROE 21.146%
4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평균 PER은 7.295배였다. 평균 PBR은 1.14배, ROE는 21.146%, ROA는 11.786%를 각각 기록했다.
4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중 PBR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퓨처넷으로 0.51배였다. 이어 스카이라이프(0.54배), YTN(0.62배) 등 순이다. 같은 기준 ROE가 가장 높은 곳은 애니플러스로 64.68%였다. 이어 이앤코퍼레이션(27.26%), YTN(23.89%) 등 순이다. ROA가 가장 높은 곳은 애니플로스로 32.65%였다. 이어 YTN(15.59%), 한국경제TV(13.89%)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