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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목재·합판 기업 이건산업(대표이사 박승준 이길수)이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8%이며 배당금 총액은 21억3790만5400원이다. 오는 29일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사진=이건산업]이건산업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998억원, 영업이익 294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1.6%, 167%, 231% 증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칠레법인의 합판 가격 인상 효과로 이익이 대폭 신장했다”며 “원목 가격 인상으로 수입 합판 판가가 오르면서 국내산 판가도 상승해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칠레법인 순이익의 드라마틱한 증가(2020년 24억원, 2021년 200억원) 영향으로 국내 실적 또한 올해부터 본격 개선된다”며 “주택 착공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실적도 점차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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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5 15: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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