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대표이사 이성현)이 지난해 매출액 28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704.5%, 398.3% 증가했다.
줌인터넷은 코로나19 및 PC 트래픽 감소 환경에서도 서비스 사용성 개선, 광고 수익성 강화,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시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줌인터넷은 줌닷컴 메인과 뉴스 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편을 단행하며 사용성을 높였다. 또 주요 서비스 개편 및 신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광고 지면 확대와 단가 상승 노력을 하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줌인터넷은 올해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조직 역량 강화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오픈한 'ZUM 투자’의 별도 서비스화를 준비 중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금융 관련 콘텐츠 확충과 개인화 도구 제공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줌닷컴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광고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