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대표이사 윤요섭)이 지난해 매출액 1조788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렌탈 누적계정 222만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은 5.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75%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은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SK매직은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로 편입 후 5년 동안 매출과 렌탈 누적계정은 각각 2.3배, 영업이익은 2.6배(말레이시아 손익 제외 기준 적용: 836억원)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제품들이 선전했다. 이로 인해 실적 상승과 함께 미래 성장 가치가 높아질 기업으로 평가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상향되는 성과를 이뤘다.
전략적 제휴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CX) 제공을 위한 노력도 성장에 일조했다. 삼성전자 주요가전제품과 SK매직의 렌탈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SK텔레콤과도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전국 3300여개로 판매 매장도 확대했다. 또 신개념 브랜드 체험공간인 잇츠매직을 오픈한데 이어 SKT 매장을 통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체험형 매장을 선보이는 등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대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