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이사 후세인 에이알 카타니)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조2911억원, 영업이익 5567억원, 당기순이익 410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93.7%, 581.6%, 23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7조4639억원으로 전년비 63.2%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 회복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2조306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석유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등이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조500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를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