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이 9년 연속으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 자회사에서도 전기차 도입, 태양광 전력 생산 등의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국토교통부 주관사로부터 9년 연속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제도는 물류 및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정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활동을 장려한다.

BGF리테일의 중앙물류센터 전경. [사진=BGF리테일]

이는 기업의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 및 관리 체계 구축, 물류 분야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등 13개 평가 지표들로 선정한다. 지난 2013년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후 재인증 기간(3년) 단위로 참여해 지금까지 4번의 인증을 받았다.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지난해 탄소중립 경영 실천을 위해 DNV(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아울러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도 도입해 내연기관차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2톤 가량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또 모든 배송 차량에 차량관제 시스템 및 에어스포일러를 설치하고 에너지 세이버를 도색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했다.

 

더불어 충북 진천의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현재 연간 약 1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200 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다시 편의점 사업에 재투자 해 환경적 효과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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