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3개 계열사에 제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계열사는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이다.
지난해 6월부터 준비해온 ‘BNK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 4일 정식 오픈했다. 본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쿠콘은 자사의 ‘마이데이터 Plug-In’ 서비스를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의 모바일 서비스에 연동했다. 대표 기능으로는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 등 개인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원터치 통합자산조회',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자산현황 리포트', 일별·월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캘린더'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부동산·헬스케어·유통·물류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쿠콘과 BNK금융그룹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이용 고객에게 특화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