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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전자재료 사업부 통합 선포식 개최…”기존 사업과 시너지 기대”

- 배터리 소재 사업 집중 육성 위해 5250억원 투자해 인수

- 선포식서 LG화학 경영진이 일일이 생산 현장 격려

  • 기사등록 2021-11-01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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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LG전자로부터 인수한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와의 선포식을 개최하며 첨단소재사업에 대한 추진을 본격화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 [사진=더밸류뉴스]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다.


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으며, 지난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 집중 육성을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 및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화학으로 이전된 CEM사업부는 안정적인 사업 안착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LG화학의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은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CEM사업담당은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약 8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날 선포식에서는 LG화학 경영진이 공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CEM사업부가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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