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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최성안)이 스마트로봇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철골제작공장(Smart Steel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엔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청우중공업 허철옥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성안(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박종원(왼쪽부터) 경남 경제부지사,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송도근 사천시장과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작년 12월 철골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개발에 매진,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고,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출하된 철골 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자동화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철골 제작 완전 자동화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도면 3D 자동화 및 철판(Plate)∙형강(Beam)의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했으며(1단계),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 및 생산시설 확충(2단계)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함으로써 철골 제작 전과정 자동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핵심 자재인 철골과 배관 모두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앞선 6월 삼성엔지니어링은 배관 제작 자동화의 시제품 생산에 성공, 현재 주요 프로젝트들에 공급하고 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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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7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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