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양대, 서울 성동구와 함께 ‘비즈니스 포토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내부. [사진=더밸류뉴스]

‘비즈니스 포토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도약기에 접어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스케일업(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성동구청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룹 내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각 계열사와 사업 연관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오는 31일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 타당성 조언 등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한양대와 성동구는 지원중인 스타트업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간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9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한 상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 개발, 솔루션 접목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직접적인 사업 연계와 전략적 투자(SI) 등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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