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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국내 이커머스 티몬(공동대표 전인천∙장윤석)이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티비)와 그 자회사 프리콩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커머스 확장에 나선다.


티몬은 지난 2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아프리카티비 및 프리콩과 라이브커머스 및 미디어커머스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티몬 장윤석 대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프리콩 윤무철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티몬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성과 프리콩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등에 업고 미디어커머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프리콩은 2018년 아프리카가 인수한 업체로 웹 기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지털 전문 제작사다.  


장윤석(오른쪽) 티몬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정찬용(왼쪽)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윤무철 프리콩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몬] 

먼저 티몬이 프리콩과 공동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프리카TV 라이브와 티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유명 BJ(1인 미디어 진행자), 쇼호스트, 연예인 등이 출연해 커머스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동시에 상품 판매가 진행되는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해 현장 이야기를 전달하는 토크쇼도 기획 중이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게이밍 기기, 게임 아이템 등은 아프리카TV와 티몬에서 단독 판매된다. 


티몬은 올해 ‘유통전쟁’이라고 불리는 이커머스의 돌파구로 콘텐츠 강화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6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출신 장윤석 대표를 선임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며 커머스에 콘텐츠를 결합한 미디어커머스로 티몬의 경쟁력을 높였다. 티몬은 이후 티몬 오리지널 콘텐츠인 ‘로코에 진심인 편’ 등을 공개하며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티몬 장윤석 대표는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에 강점을 갖춘 아프리카와 함께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한다”며 “쇼핑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쇼핑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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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8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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