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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데브시스터즈, 올해 3Q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 게임주 - 3Q 예상 매출액 949억원, 전년비 436.16%↑
  • 기사등록 2021-09-18 22: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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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게임엔터테인먼트주 가운데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데브시스터즈(194480)(대표이사 이지훈김종흔)으로 조사됐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게임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949억원으로 전년비 436.1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엔터테인먼트주 21Q3 매출액 증가율.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위메이드(112040)217.3%, 골프존(215000)29.52%, 크래프톤(259960)28.04%, 조이시티(067000)27.91%, NHN(181710)13.64%, 넷마블(251270)10.68%, 컴투스(078340)7.1%, 네오위즈(095660)4.42%, 엔씨소프트(036570)2.56% 증가할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버핏연구소]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적자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예상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949억원, 232억원, 18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36.16%, 5900.00% 증가하고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브시스터즈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적자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11월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흑자전환 하는 첫 해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20%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신규 전투 모드데코시스템 및 핵심 길드 콘텐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일본 및 미국 등 서구권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일본은 현지 성우진 활용을 통한 UA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미국은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한 타겟 마케팅 진행으로 매출 레벨업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게임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그간 신작 출시 공백이 길었지만지금은 캐시카우 게임 두 개를 확보했고 다수의 신작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개발 스튜디오들도 충분히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2021 1쿠키런:킹덤을 시작으로 하반기 브릭시티’, 2022오븐스매쉬’ 세이프하우스’ 등 고도화된 그래픽장르 다각화플랫폼 확장까지 준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17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59.08, PBR(주가순자산배수)11.44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33.54배이다.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 체제


데브시스터즈는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 체제로이 대표는 2010년부터김 대표는 2011년부터 데브시스터즈를 이끌어왔다최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해외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쿠키런:킹덤의 북미·유럽 진출을 추진하면서 북미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을유럽에서는 컴투스와 협업을 앞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쿠키런:킹덤의 흥행 지역을 해외 전역으로 넓히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신규시장 격인 북미와 유럽에 공을 들이겠다는 것이다.

한편이달에는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와도 협업해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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