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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LG CNS(대표이사 김영섭) 와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이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승인받았다.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한 기업은 12월 1일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기업은 45개이다. LG CNS IT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여의도 키움증권. [사진=더밸류뉴스]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로 향후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비금융 데이터 또한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통합할 계획을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고객 데이터를 고객 곁에 모아드린다 △모은 데이터에서 고객도 모르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 △그 가치를 고객 뜻대로 활용하도록 한다 △데이터 활용이 실질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혜택의 범위를 넓힌다 등 5단계 취지로 기획했다.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데이터 관리업’, ‘데이터 중개업’ 형태로 마이데이터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금융투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IT/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하여 '데이터가 고객 자산을 키우는 패러다임'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키움증권의 로보자산관리와 여유자금을 통한 간편 투자 등 고객 투자 자산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또, 대출 이자 줄이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 D&A사업부 김은생 부사장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등의 IT 전문성을 적극 활용, 고객 개인 주도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제휴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에 강점을 가진 키움증권의 역량과 다우키움그룹의 IT 역량을활용하여 마이데이터 플랫폼 준비중이다.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12월 1일에 맞추어 서비스를 중비중이며,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이 보유 자산을 성장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라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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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9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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