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C녹십자셀, “국제 특허출원 2건 완료”…해외진출 박차

- 이뮨셀엘씨주 제조법 3개국, CAR-T 4개국 출원 완료

- 해외 파트너들과 기술 이전 협의중

  • 기사등록 2021-08-31 11:14:0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과 메소텔린 타깃 CAR-T 특허를 각각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셀 본사(Cell Center) 전경. [사진=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로 자연살해(NK) 세포처럼 암세포를 인지·사멸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제조법으로 국내에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 중이다.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은 지난해 7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PCT 국제출원을 통해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GC녹십자셀은 해당국에서 이미 다수의 파트너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2월 국내 특허를 완료한 ‘메소텔린 키메라 항원 수용차(CAR)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 역시 지난달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대한 국제출원을 진행했다.


GC녹십자셀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CAR-T치료제는 췌장암 대상 동물실험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나타냈고, 미국에서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셀은 이번 특허 국제출원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해외 진출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뮨셀엘씨주 관련해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의 파트너들과 기술 이전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31 11:14: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