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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1년 연임'... "혁신 지속 추진"

- 내년 6월4일까지 1년 연임

  • 기사등록 2021-06-09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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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지속 추진해 신보 혁신을 완성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겠다."


윤대희(사진) 신보 이사장이 7일 모든 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1년 연임'의 계획과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윤대희 이사장은 2018년 6월 23대 신보 이사장에 취임해 신보를 이끌어왔고 5일 임기 1년의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내년 6월 4일까지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의 업무 영역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역량 함양의 기회를 늘려 '글로벌 신보'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노동조합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직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대희 이사장은 취임 이후 신보가 관리하는 정책금융 규모를 100조원대를 만들어내 규모의 경제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외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보의 혁신을 주도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신용정보업 면허 취득, 상거래 신용지수 출시, 발명의 평가기관 및 기술평가기관 지정,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확인 전문 평가기관 지정,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등의 성과를 냈다.


신보 이사장은 신보 임원추천위원회가 금융위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금융위가 최종 후보를 선정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공공기관법에 따르면 연임할 때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윤 이사장은 1949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캔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과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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