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플랫폼 '써니'(mySUNI)가 핵심 경영전략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학습과정을 대거 선보인다.
2일 SK그룹은 구성원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 개설해 SK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촉진제 역할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써니는 구성원들이 각 관계사 사업에서 최태원 SK회장이 강조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적극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강화했다. 글로벌 석학들과 사외이사들도 참여해 교육 전문성과 인사이트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해 1월 AI, DT(Digital Transformation) 등 미래역량과 행복, 사회적 가치 등 그룹의 경영철학을 담은 8개 분야로 출범해 5월까지 구축된 학습 콘텐츠는 11개 분야(칼리지)의 900여 과정이다.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SK 구성원들의 높은 학습 수요를 반영해 기존 에너지솔루션 과정을 ‘환경 칼리지’로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
올해 초 신설한 'BM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칼리지’도 구성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10월 CEO세미나에서 "그룹 관계사별로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더 많이 얻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어 SK 관계사들은 파이낸셜 스토리 발굴과 구체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석학인 '내러티브 앤 넘버스'의 저자인 뉴욕대 다모다란 교수 강연은 SK 구성원들에게 높은 평점을 얻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숀콜 교수와 공동 개설한 ‘사회적 가치/ESG 케이스’ 과정도 각 관계사의 사업개발 담당 임원들이 ESG 관점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는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K 사외이사들도 5월 말부터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담은 참신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 특강으로 구성원 역량 강화에 함께 나서고 있다.
회사는 써니를 통해 SK구성원들이 회사의 딥 체인지 전략을 빠르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행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