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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민교 기자]

에스엠(대표이사 이성수, 탁영준)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4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1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 815.60%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에스엠 CI. [이미지=에스엠]

에스엠의 이번 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135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에스엠의 지분을 네이버, 카카오가 인수한다는 소식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에스엠 최대주주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19.21%)을 네이버와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최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도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또, 에스엠 자회사 디어유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어유는 2017년에 설립된 팬덤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팬덤 플랫폼은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창구로, 디어유가 상장하면 팬덤 플랫폼만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중에서 처음이다. 이들 이슈가 현실화할 경우 에스엠의 사업 경쟁력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mk223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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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7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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