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민교 기자]

애플이 1분기(애플 기준 2021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 896억달러(약 99조4723억원), 영업이익 275억달러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53.6%, 114.0%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애플 CI. [이미지=애플]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아이폰 매출은 전년 비 65.5% 늘어난 470억달러(약 52조1902억원)를 기록했다. 아이패드는 78억달러, 맥은 91억달러, 서비스는 169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343억달러, 유럽 223억달러, 중국 177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는 회사의 특징인 완성도 추구와 시장성 검증을 고려하면 2023년 혹은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이슈는 아이폰12와 아이폰 13이다. 


아이폰12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말 출시됐다. 애플의 매출액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애플의 2월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74% 급증했으며, 2019년 2월에 비해서도 35% 늘었다. 


애플은 여세를 몰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애플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보상 프로그램(trade-in) 적용 범위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확대했다. 보상 프로그램은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할 때, 기존 중고폰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크레딧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다. 소비자는 이 크레딧만큼 새로운 아이폰을 할인받아 살 수 있는데 그동안은 아이폰만 가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순 출시될 아이폰13이 어떻게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kmk2237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4-29 09:33: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