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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교사의 사생활을 지켜줄 안심번호 적용된 업무용 전화번호 서비스가 출시된다. 26일 세종텔레콤이 교원 대상으로 안심번호(050)를 제공해 휴대전화번호 노출 없이 통화와 문자가 가능한 ‘세종콜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교원의 휴대전화번호로 인해 교권 침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세종콜매니저 서비스는 교권 보호 문제와 학부모(학생)와의 불완전한 소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용방법은 교원이 안심번호(050)가 적용된 업무용 전화번호를 부여 받고, 해당 번호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세종텔레콤에서 안심번호 적용한 '세종콜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세종텔레콤]

학부모(학생)이 교사와 통화 연결을 원할 경우, 사전에 설정한 교원 안심번호(050)가 적용된 업무용 전화번호로 통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업시간이나 출장, 업무시간 종료 등 통화가 불가능한 시간에는 ‘통화 불가’로 전환되는 등 반응멘트 설정이 가능하다. 


통화 불가능한 시간에 도착한 착신 내역은 세종콜매니저 서비스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에서는 통화와 문자 내역 확인 외에도 주소록과 스케줄 관리가 용이하도록 UIUX(이용환경경험)를 구현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업무와 사생활의 경계가 모호한 교원과 민원처리 관계자에게는 세종콜매니저 서비스가 업무의 피로도를 낮추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zi@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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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6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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