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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세종대학교와 세종연구원이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초청해 세종 포럼을 개최했다.


18일 세종대학교와 세종연구원은 공동으로 서울 세종호텔에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초청해 ‘금융문맹 탈출과 경제 독립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 존리 대표는 “금융문맹은 금융 지식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뜻이다”라며 “돈이 어떻게 생기거나 조달되고, 유통되고, 어떻게 인간의 삶에 혹은 경제활동에 연관되는지, 돈의 가치가 왜 오르거나 내려가는지 등을 전혀 모르는 것을 의미한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금융문맹의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고 주장하며 이에 모든 나라가 금융문맹률을 낮추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1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그는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고 부연했다. 이어 금융을 이해하는 것은 돈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부터 시작된다. 돈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미리 ‘돈’을 공부하고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존리 대표는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게 되면 생기는 3가지의 변화를 제시했다. 먼저 “첫 번째는 삶의 희망이 생긴다”라며 “매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남의 의견에 무조건 의존할 필요가 없어지고 자립형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부자가 되는 것을 실감한다며 금융문맹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매일매일 부자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는 부자처럼 보이려고 아등바등했던 라이프스타일에서 부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택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온 집안이 행복하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은 돈에 대한 불안감 혹은 적대감에서 자유롭다”라며 “즉 경제적 자유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kbg073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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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9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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