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2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한 ‘온택트(On-tact) 릴레이 떡국나눔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기부식에는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과 조윤성 사장이 참석했으며,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GS리테일의 공식봉사단 ‘GS나누미’ 지역거점팀과 경영주 역시 참여해 전국적인 나눔의 첫 시작을 함께했다.
GS25는 오늘부터 한달 간 GS나누미를 통해 릴레이 떡국나눔을 시작한다. 전국 70여개의 GS나누미 중에서 GS25의 30주년을 의미하는 지역거점 30개 봉사단을 선발해, 봉사단별 각 300인분씩 총 9000인분의 떡국나눔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과 경기도 수원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창원시, 강원도 원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등 전국의 지역복지관 및 보육원에 GS나누미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닿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나눔 활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밀키트(Meal-kit) ‘심플리쿡 떡국세트’를 최소한의 인원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GS25는 향후에도 단순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며, 경영주와 함께하는 봉사 및 나눔활동이 편의점 업계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상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자 이번 릴레이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1만5000여개에 달하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 기브앤셰어(Give&Share)’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최초로 시작된 GS나누미 봉사단은 전국 1만5000여 개의 폭넓은 오프라인 점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허브로서 나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S나누미 봉사단은 GS리테일 임직원과 GS25 가맹경영주,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달 지역 사회복지관, 보육원, 각종 시설 등지에서 우리 사회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5년간 진행한 누적 봉사활동 시간은 16만 시간, 누적 봉사인원은 5만7000명에 달하며,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가을철 김장나눔 봉사, 겨울철 연탄나눔 봉사 등 계절에 맞는 시의 적절한 나눔을 행하며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