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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사회책임 다할 터"

  • 기사등록 2020-08-06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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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아현 기자]

우리은행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채권의 만기는 3년, 고정금리는 연 1.01%다. 


우리은행이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더밸류뉴스]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사전 준비를 통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해 작년 2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글로벌 ESG 리서치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금번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친환경 및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ah0322@thevale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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