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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0 포스코청암상'에 홍성유 박사 등 수상자 선정

- 과학상, 교육상, 봉사상, 기술상 4개 부문 선정

- 4월 시상식에서 부문별 상금 2억원 수여

  • 기사등록 2020-02-19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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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재형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2020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학상에 홍성유 박사, 교육상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봉사상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4월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상금 2억 원을 각각 수여한다.

 

 2020년 포스코청암상에서 과학상에 선정된 홍성유 박사(왼쪽)와 교육상에 선정된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교육장면. [사진=포스코]

과학상에 선정된 홍성유 박사는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로 20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치예보모델이란 컴퓨터공학을 활용해 기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미래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홍성유 박사가 이끄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이 연구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육면체구 전지구현업수치예보모델’은 올 상반기부터 기상청 기상예보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상에 선정된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1965년 설립돼 30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기계가공·조립분야 특화교육으로 숙련된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은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는 인간 존엄성에 바탕을 둔 교육철학을 통해 기술 습득은 물론 건전한 인생 가치관을 확립하여 정직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 [사진=더밸류뉴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을 실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시 독자적 권한을 위임 받아 추천기준, 심사방법 등에 있어 공정한 절차를 거쳐 후보자들을 발굴하며 후보자에 대한 현지방문 실사, 관련 분야 전문가 평가 등 엄격한 검증으로 청암상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jaehyung120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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