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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집값 너무 뛴 곳은 원상회복 시킬 것" - 부동산 투기 잡겠다는 의지 재확인… 시장 안정 위해 언론 협조도 당부
  • 기사등록 2020-01-14 16: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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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김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3년 전보다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뛴 곳에 대해선 원상회복돼야 한다"며 고강도 대책을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를 잡고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위화감을 느낄 만큼 급격히 상승한 곳이 있는데, 이런 지역들은 가격이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값이 많이 뛴 서울 강남 등지에 대해 자신의 취임 초, 즉 3년 전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회견 말미에서도 "이례적으로 집값이 오른 곳에 대해서는 가격 안정만으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번 12·16 대책이 9억원 이상 고가 주택과 다주택이 초점이었다"라며 "9억원 이하 주택쪽으로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생기거나 부동산 매매 수요가 전세수요로 바뀌면서 전세값이 오르는 등 다른 효과가 생기는지 예의주시하고 언제든 보완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기 위해선 언론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정부 대책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언론이 대책의 효과가 있다고 보면 실제로 효과가 있고 부정적으로 보면 대책이 먹힐 수 없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jaehyung120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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