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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전작 리니지M 넘을 수 있을까…정식 출시 임박

- PC 실행 가능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도 사전 다운로드 시작

  • 기사등록 2019-11-26 1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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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정식 출시가 임박하며 전작인 '리니지M'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게임 플레이는 오는 27일 오전 0시부터 가능하다.

 

앞서 리니지2M은 지난 24일 종료된 사전예약 프로모션에서 총 738만 건의 사전 예약을 달성해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2017년 리니지M이 세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인 55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2년 여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2003년 출시한 PC MMORPG '리니지2'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이 4K UHD급 풀 3D 그래픽과 1만명 이상의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오픈월드 등을 구현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3D MMORPG 최초로 충돌 처리 기술을 적용하고, 지역 간 이동 시 로딩이 없는 '심리스 로딩'을 구현하는 등 최신 기술을 총동원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2M가 리니지M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약 30개월 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리니지M은 서비스 첫날 접속 계정수 210만, 하루 매출 10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넥슨의 'V4', 라인게임즈의 '엑소스히어로즈' 등 국내 게임사들의 하반기 신작이 발표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했으나 아직까지 리니지M을 넘는 게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퍼플. [사진=엔씨소프트]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PC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했다. 퍼플은 리니지2M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KB증권의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M의 국내 매출액은 4분기 1125억원(일평균 32억원), 내년 3179억원(일평균 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리니지2M의 국내 출시 및 해외지역 확장과 차기 신작 출시효과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41.5% 성장한 9902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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