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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이어 면세점에서도 액상 전자담배 줄줄이 퇴출 - 위험성 알려지며 전반적인 판매량 역시 하락
  • 기사등록 2019-10-29 1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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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이어 면세점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CVS)가 퇴출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 이어 롯데, 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도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라 신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인 △쥴랩스 ‘쥴’, △KT&G ‘릴베이퍼’, △픽스, △비엔토의 가향 전자담배 총 12종의 신규 공급을 중단하기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향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 중단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와 신라면세점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쥴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등 3종과 △KT&G 릴베이퍼 시드툰드라 1종의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또 오는 11월로 예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분석 결과를 지켜본 뒤 판매 재개∙판매 중단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신규 발주만 중단한 상태이다.

 

신라면세점도 가향 성분이 포함된 액상형 전자담배 5종에 대한 신규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쥴 트로피칼, △크리스프, △스타터, △딜라이트 등 4종과 △KT&G 시드툰드라 1종이다.

 

인천공항 내부 면세점. [사진=더밸류뉴스]

앞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업체가 한시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29일부터 미니스톱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쥴 트로피칼, △크리스프, △딜라이트 3종의 신규공급 발주분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판매 중단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에 따른 것이다. 

 

지난 2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2차 대책’ 발표에서 “폐손상과 액상형 전자담배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이라도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며 청소년은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이 알려지며 전반적인 판매량 역시 하락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3분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지난 7월 430만 포드(갑)에서 9월 280만 갑으로 줄어들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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