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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일본 수출규제 대응해 TF팀 운영

- 분야별 영향 및 대응 상황 점검 중

- 홈페이지 통해 산업계 의견에 귀 기울여

  • 기사등록 2019-08-09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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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오중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정부의 식품·의약품 분야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식약처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결정에 따라 T/F팀을 운영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홈페이지에 ‘일본 수출규제 기업 애로사항 신고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 기업 애로사항 신고창구 화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 2일 일본 수출규제 발표 직후, 식약처는 차장을 팀장으로 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영향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협회 및 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동향을 파악 중이다.


또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시행세칙 공포 등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식약처 홈페이지에 ‘일본 수출규제 기업 애로사항 신고창구’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산업계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업계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문제가 예상되거나 발생했을 때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 홈페이지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안내 리플렛을 통해 수입품목이 일본 전략물자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확인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일본 수출규제 조치 개요, 수출규제 대응절차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수출규제 대상 원료·부품의 신속 수입통관이나 수입국 변경과 관련된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j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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